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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후유증, 색소치료와 여드름치료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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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후유증, 색소치료와 여드름치료 병행해야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6.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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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잡티라고 불리는 기미나 주근깨, 점, 여드름 자국 등 각각의 발생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이뤄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드름 자국은 기미나 주근깨, 점 보다 더 얼굴을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고 계속 여드름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그에 맞는 적당한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여드름 후유증은 심하게 곪은 여드름으로 인해 피부가 떨어져 나가거나 농포, 결절이 피부 속으로 터지면서 발생한다. 상처가 금세 아물지 못하면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 패인 흉터 등이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남을 수도 있다.

먼저 색소침착이 된 여드름 자국은 피부에 과도한 멜라닌의 분비로 인해 피부 색깔이 일시적으로 바뀐 것으로 이러한 자국은 여드름이 제거 되고 난 후 여드름이 있었던 부위의 정상적인 세포 재생이 이루어 지지 않아 다른 부위에 비해서 피부색이 빨갛거나 검어지고, 피부의 탄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의 세포조직이 완전히 파괴되어 함몰된 상태로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없어진 후에는 오염된 부위의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상처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흉터가 남게 되는 것이다.

염증이 심하지 않았던 부위라고 해도 손으로 잡아 뜯거나 오염된 기구로 짜게 되면 이후 염증이 악화되어 흉터로 발전할 수 있어 후유증이 생기기 전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

흔히들 여름에는 햇빛으로 인해 색소 치료를 하지 않지만 여드름 치료와 색소치료는 동시에 꾸준히 받아야 한다. 색소 관련 질환을 그냥 방치한다면 피부 진피층에 생성되고 있는 기미를 더 악화시키므로 미백 관리나 피부과 진료를 통해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센트의원 김영호 원장은 “색소 질환 치료는 간단하지만 정확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료 부위의 색이 진해지거나 탈색반응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색소질환 치료”라고 강조했다.

여드름 피부는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깨끗한 세안과 여드름 피부에 맞는 적절한 화장품의 사용, 치료가 병행된다면 어려 보이는 맑은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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