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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감염증, 역량 총결집 대응…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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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감염증, 역량 총결집 대응…극복할 수 있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2.11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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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정부는 국가의 역량을 총결집해 대응하고 있고 국민은 높은 시민 의식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기진단이 가능한 시약을 개발해 민간 의료기관까지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검사자 수가 크게 늘면서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지만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며 "국민들께서는 우리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전행동수칙을 지키면서 차분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감염증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업종별, 기업별, 지역별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 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것과 관련 비서관, 보좌관들과 함께 크게 박수를 치며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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