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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6.9%‧부정 49.2%…민주‧한국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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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긍정 46.9%‧부정 49.2%…민주‧한국 모두 상승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2.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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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주간집계, 부정 평가 1주 만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민주 40.2%, 한국 30.2%, 정의 5.3%, 새로운보수 4.1%, 바른미래 3.3%, 평화 2.1%, 공화 1.2%, 대안신 1.2%, 민중 0.7%, 무당층 10.9%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1주만에 오차범위내로 좁혀지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10일 밝힌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6.9%(매우 잘함 27.8%, 잘하는 편 19.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2.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9%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지난주 5.3%p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나 1주 만에 2.3%p 차로 좁혀지며 오차범위 내 돌아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8.6%p, 26.6%→35.2%, 부정평가 60.5%)과 경기·인천(▲2.6%p, 46.7%→49.3%, 부정평가 45.8%)에서, 연령별로는 30대(▲12.9%p, 42.9%→55.8%, 부정평가 41.6%)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8.5%p, 56.7%→75.2%, 부정평가 19.7%),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5%p, 16.5%→21.0%, 부정평가 77.2%)에서, 직업별로는 사무직(▲6.7%p, 50.0%→56.7%, 부정평가 40.7%), 노동직(▲4.6%p, 44.7%→49.3%, 부정평가 46.9%)에서 상승했다.

반면,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7%p, 46.3%→42.6%, 부정평가 53.8%),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1.4%p, 4.8%→3.4%, 부정평가 93.4%)과 무당층(▼4.6%p, 23.3%→18.7%, 부정평가 68.5%)에서,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1%p, 41.0%→37.9%, 부정평가 56.9%)에서는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0.2%(▲1.7%p), 한국당 30.2%(▲0.9%p), 정의당 5.3%(▼0.3%p), 새로운보수당 4.1%(▲0.3%), 바른미래당 3.3%(▼0.2%p), 민주평화당 2.1%(▲0.5%p), 우리공화당 1.2%(▼0.2%p), 대안신당 1.2%(-), 민중당 0.7%(▼0.5%p) 무당층 10.9%(▼2.1%p)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거대 양 정당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반전하며 각 40%와 30%선을 회복했으며, 무당층은 오차범위 밖 감소를 보였다.

민주당은 1월 5주차 대비 1.7%p 상승하면서 2주 만에 40%선을 기록했다. 30대가 39.4%→48.0%(8.6%p↑)로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당은 경기/인천(23.0%→27.6%(4.0%p↑)과 중도층(27.1%→30.1%(3.0%p↑)에서 오르며 30%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1월 5주차 조사 대비 0.3%p 하락하며 5% 초반에서 강보합 양상을 보였으며 무당층은 2.1%p 하락하며 10%대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61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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