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15~-1도(어제 -11~0도, 평년 -11~0도), 낮 기온은 -4~5도(평년 3~9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바람이 3~4m/s로 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22~-15도)가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내일(6일, 일부 지역은 모레까지)까지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경보지역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7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한편, 제주도는 오후(15시)까지 곳에 따라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모레 밤(18~24시)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낮(09~15시) 동안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밤 사이 내린 눈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대부분 빙판길을 이루고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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