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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혁신도시 주민 불안 최소 ‘심혈’…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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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혁신도시 주민 불안 최소 ‘심혈’…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철저
  • 성기욱 기자
  • 승인 2020.02.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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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앞 현장상황실, 의료지원실, 민‧관합동 감시단 등 운영
대인‧차량소독기 설치…방역차량 인재개발원‧혁신도시 1일 4회 순회
4일 진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우한 교민 수용 관련 일일상황 회의 모습 [사진=진천군]
4일 진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우한 교민 수용 관련 일일상황 회의 모습 [사진=진천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우한교민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되면서 불거진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천군은 일일상황 보고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오전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일일상황 보고회의 내용에 따르면, 현재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인원은 교민 173명, 관리인원 24명으로 총 197명 수용 중이며, 추가 수용 인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군은 재난안전상황실과는 별도로 인재개발원 앞에 현장상황실, 의료지원실, 민‧관합동 감시단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음성‧진천 공무원 7명, 민간인 4명 등이 24시간 2교대 근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군은 자동소독 1식, 수동소독 1식 동시 운영으로 인재개발원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고 인재개발원 입구에 대인소독기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방역차량은 인재개발원 인근 및 혁신도시를 1일 4회 운영 중이다.

그리고 방역물품 보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인용 마스크 35만개, 소아용 마스크 14만개, 손 소독제 1만개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성인용 마스크 20만7천개, 소아용 마스크 6천개, 손 소독제 2천890개 배부됐고 수용 교민 중 금단 현상 발생자를 위한 금연 파이프 80개가 전달됐다.

이와 같은 방역 대책 추진에 더해 진천군은 △격리시설 의료폐기물 전량 별도 수거 및 소각 △코로나바이러스 Q&A집 및 대응 매뉴얼 10,806매 배포 △혁신도시 주민 8,813명 대상 보건교육 △혁신도시 건강지원센터 상시 구급지원센터 지정 운영 등을 실시했다.

게다가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혁신도시 지역경제 침체 대비 각종 금융대책 △지역 농산물 판매 장려 대책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 관련 대책 등을 마련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이 금일 14시경 혁신도시 출장소에 방문해 주민대표 30명 대상으로 임시생활시설 안전조치 및 주변지역 안전장치 마련 등에 대한 정부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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