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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8603학급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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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올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 8603학급 배정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2.03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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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7개 초(6) · 중학교(1) 올해 신입생 없어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8603개 학급을 배정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550학급, 공립초등학교 4006학급, 중학교 1632학급, 고등학교 1656학급, 특수학교 266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489학급, 공립대안학교 4학급 등 총 8603학급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공립유치원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와 학부모의 선호도 등을 고려해 병설유치원을 신·증설해, 전년 대비 취원아수는 186명 감소했으나 학급 수는 3학급이 증가했다.

공립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수가 1431명이 감소됐으나, 소규모 학급의 증가로 학급수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또한, 중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이 487명 증가해 42학급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괴산 청안중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한명도 없다. 

고등학교는 전년대비 2554명의 학생이 감소했고, 18학급 감축됐다. 학급당 학생수는 25.1명으로, 지난해 보다 1.2명이 감소했다.

특수학교는 전년대비 8학급이 증가했으며, 유・초・중・고등학교 내 특수학급은 신설학교 특수학급 설치, 과밀학급 해소 등을 반영해 28학급이 증가했다.

이종수 행정과장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향후 학생 수 변화추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살리기와 도심지역의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을 통해 효율적인 학생배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급배정결과 초등학교는 동락초, 입석초, 송죽초, 능산초, 가평초, 가곡초 대곡분교 등 6개교에서 올해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교생이 1632명 이상이거나 48학급 이상인 과대학교는 중앙초, 솔밭초, 각리초, 창신초, 산성초, 증평초, 만수초 등 7개 학교에 달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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