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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장‧군수 ‘주민과의 대화’ 줄줄이 취소 및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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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장‧군수 ‘주민과의 대화’ 줄줄이 취소 및 연기
  • 성기욱 기자
  • 승인 2020.02.0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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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김재종 옥천군수 군북면 순방 모습 [사진=옥천군]
지난해 개최된 김재종 옥천군수 군북면 순방 모습 [사진=옥천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 추이에 따라 감염 우려가 높아져 올해 초 지역 순방으로 현안과 주민불편상항 청취 등 예정됐던 충북지역 시장‧군수들의 지역 순방 계획들이 줄줄이 취소됐다.

#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상당구 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4개 구 읍면동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31일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전면 취소를 밝혔다.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13개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시정 업무 보고와 지역별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자리를 가져왔으나 국내 확진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충주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는 2월 3일부터 주민과의 대화를 전격 중단하고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 김재종 옥천군수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9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과 공감의 민생행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따라 3일 군북면부터 실시하려던 연두 읍면 순방을 취소했다.

#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해 이달 7일까지 진행예정중인 읍면 순방을 잠정 연기했다.

영동군은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중인 만큼,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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