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일요일인 오늘(2일)은 아침(09시)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으며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모레(4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내일(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 경남북서내륙,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발달 정도와 이동속도의 변화에 따라 내일(3일)과 모레(4일) 예상되는 적설 지역이 변동될 수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4~12도(어제 5~11도, 평년 1~8도)가 되겠다.
한편, 내일(3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겠으나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오늘 아침(09시)까지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동해안은 오늘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세종·충북·대구는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인천·강원영동·대전·전남·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