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2월 첫날일 오늘(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낮(09~15시) 동안 구름이 많겠고, 충남과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0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6~12도(어제 5~11도, 평년 1~8도)가 되겠다.

한편, 모레(3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겠으나 모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오늘까지 바람이 30~45km/h(8~13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나, 오늘 아침(06~07시)에 동해앞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동해먼바다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도 모두 해제되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동해안은 내일(2일)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낮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져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은 '나쁨', 강원영동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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