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위해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 취소
상태바
영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위해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 취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2.01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020년 제12회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3,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경우 감염병 확산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등을 염두했으며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현재 정부에서는 감염병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4개팀 37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설치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 취소 결정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