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 코로나로 인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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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 코로나로 인해 취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1.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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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최근 전세계적 확산 추세에 있는 중국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해, 이에 대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20년 제12회 정월대보름 시민한마당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3,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경우 감염병 확산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등을 고려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감염병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상향하고, 보건복지부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 운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에 4개팀 37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설치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 취소 결정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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