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 지난해 10·26 재·보궐선거에서 발생한 중앙성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21일 관련자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디도스특검팀은 김효재(60)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비롯해 김 전 수석의 김모(44) 보좌관, 김모(42) 수행비서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경찰청의 디도스 수사보고서를 최구식 의원과 그 보좌관, 국회의장 비서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검팀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버증설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완료됐다고 허위사실을 보고한 김모(45) LG유플러스 차장과 디도스 공격대응을 소홀히 한 고모(49)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사무관에 대해 각각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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