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남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은 30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강원도의회 이종주 교육위원장,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Wee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강원대학교 병원Wee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사회복지사,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가 한 팀이 되어 학교 현장에서 자살, 자해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위기 학생들에게 상황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개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 ▲전문상담 및 심리검사, ▲위기개입 프로그램, ▲학교 현장자문 ▲ 교직원 상담 역량 강화 활동 등으로  학생의 개별 이용은 불가하며 학교 및 교육청을 통해 위탁된 학생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접수가 되면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개입방법을 결정하고 성격/정서/지능/행동 평가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가까운 상담 및 복지기관으로 연계도 가능하다.

도교육청 김흥식 학생지원과장은 "병원Wee센터가 위기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상담 치료 지원으로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주와 강릉에도 개설해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남 기자 hub3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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