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0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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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0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1.29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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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의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23일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지역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모두 마무리 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마다 연초에 실시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궁금증을 해소하고, 작물별 새로운 영농기술의 확산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한 해 동안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금년도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1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포도를 비롯한 5개 과정으로, 총 14회에 걸쳐 실시되었는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농업인은 물론,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에 대한 높은 수용의지로 교육이 성공리에 진행됐다.

교육 과정별로는 근래 청포도 ‘샤인머스켓’ 품종의 재배 열풍을 반영하듯 포도과정이 700명 계획에 720명 참석으로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고, 대추과정이 100명 계획에 92명, 자두과정은 150명 계획에 115명, 친환경농업 및 PLS과정은 100명 계획에 66명이 참석했다.

복숭아 과정이 700명 계획에 586명 참석으로 전년 대비 참석률이 특히 저조하였는데, 이는 전년도에 특별한 기상재해가 없었고, 전국적인 복숭아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복숭아 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낮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친환경인증 신청 시 관련 교육이수 증명자료를 제출하도록 의무화 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을 신설하여 친환경인증 농가는 물론,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였고, 금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등 주요 농정시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과 새로운 시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연초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전 교육장에 직접 참석하여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시정방향과 농정시책에 대한 설명도 함께 병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였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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