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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에 부산·강릉·전주·목포·안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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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에 부산·강릉·전주·목포·안동 선정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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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로 국제관광도시에 부산광역시 1곳,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 총 5곳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어 방한 관광시장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를 5년간 새롭게 육성하고 국비 총 159억 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이번 선정 평가를 위해 관광·건축디자인·도시계획·교통·스마트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모에 신청한 도시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 교통·재정·인적 자원 등 관광기반의 우수성, 관광산업발전 기여도, 문화도시 등과의 관련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특히 도시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중심으로 우수 지역을 선정했다.

▲ 부산광역시는 기본적인 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이 가장 우수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관문도시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국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해양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잘 살리고 다양한 축제, 역사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핵심 사업이 돋보이고, 정책이해도가 높아 향후 남부권의 국제 관문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원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기반이 우수하고, 올림픽·전통문화·자연환경 등 보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올림픽 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사업을 잘 제시했고, 지방공항 연계, 강원지역을 연계하는 안내체계를 구축해 동해안권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 브랜드가 가장 확고한 도시로서, 내국인 관광이 활성화된 한옥마을의 관광성을 도시 전체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내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관광상품을 계획하는 등 지역관광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 전남 목포시는 근대역사문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 자원의 잠재력과 그 활용 방안을 높게 평가받았다. 원도심 재생과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연계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있는 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돋보였다. 또한 목포시 인접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취지에 부합했다.

▲ 경북 안동시는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비전이 지역 특색을 잘 반영했다. 경북권 인근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핵심사업으로 기획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한 점 등에서 향후 내륙관광거점으로 발전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다.

사업 첫 해인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해 관광 브랜드, 콘텐츠, 교통 접근성, 안내, 서비스 등 도시 관광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관광환경과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등 필수적인 사업들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입국 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개발과 홍보 ▲(입출국) 환승 편의 제고 및 스마트 안내체계 ▲(이동 편의) 관광지 순환 교통체계 구축, 통합교통체계(MaaS) 등 접근성 강화 ▲(숙박) 숙박시설 확충·개선 ▲(쇼핑) 면세점 즉시환급 확대 등 쇼핑 편의 제공 ▲(콘텐츠) 지역 체류 유도를 위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 포함됐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도시가 세계적인 관광 목적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예산 뿐만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거점도시가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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