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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해 12월까지 '2020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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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올해 12월까지 '2020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 추진
  • 강재규
  • 승인 2020.01.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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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올 한 해 아이들의 치아 건광관리에 저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사진=픽사베이)
서울 종로구가 올 한 해 아이들의 치아 건광관리에 저극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사진=픽사베이)

[KNS뉴스통신=강재규 기자] 서울 종로구가 취약계층 아이들에 대한 치아건강 관리에 적극 나선다.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종로구는 올부터 「2020 우리아이 탄탄치아」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비용은 1인당 연 50만원 이내이다. 5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전년도 수혜자의 경우 1회에 한해 재지원이 가능하다.

치아 홈 메우기, 레진, 크라운 등의 치료는 지역 내 치과 3개소가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청운효자동 푸르메 치과(자하문로 95) △혜화동 김성조 치과(대학로 149) △창신1동 사과나무 치과(지봉로 29)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대상 선정을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선 치과진료가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해 추천하게 된다.
 
구청 희망복지지원팀은 협약병원에 대상 아동을 알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려서부터 치아 관리에 힘써야 어른이 되어서도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사업이 자라나는 종로구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동 권리 보장과 행복을 위해 힘쓰는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종로는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거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 매월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영양담뿍 사랑듬뿍 식료품 지원사업」 또한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강재규 kangjg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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