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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기관 긴급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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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기관 긴급 시찰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1.2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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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주의→경계' 격상…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충북대 병원), 상당보건소, 청주국제공항 방문
중국 방문 후 발열 및 호흡기증상 있을 시 1339 콜센터 신고
이시종 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기관이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을 27일 방문해 긴급 검역실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이시종 지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기관이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을 27일 방문해 긴급 검역실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련 기관인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상당보건소,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를 27일 잇따라 방문해 긴급 검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병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시군-도-질병관리본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또는 의심자 발생시 격리치료입원 병원으로 도내 충북대학교병원에 5개 병실 9개병상이 지정되어 있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입원 시 외부와는 차단된 음압시설에서 환자를 관리하게 되며, 담당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치료를 한다.

보건소는 의심환자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출동, 충청북도 역학조사관의 자문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상당보건소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 [사진=충북도]​
​청주상당보건소를 방문한 이시종 지사 [사진=충북도]​

역학조사 후 입원환자의 격리입원이 필요한 경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에 이송하고, 환자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한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대량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여행한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지체 없이 1339 콜센터에 신고해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중국 우한시 방문시 주의사항은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기침, 숨가쁨 등)와 접촉을 자제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야 한다.

이시종 지사는 상당보건소 방문을 마치고, 해외 여행객에 대한 검역실태 점검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지사는 현장을 점검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공항에서의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하고, 검역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청주국제공항의 검역관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청주국제공항 검역을 맡고 있는 국립인천검역소 청주공항사무소에서는 해외 입국여객에 대해 발열감시를 진행하고, 우한 폐렴이 의심 될 경우 청주시 청원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실시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으로 격리 입원조치 된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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