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을 회복했다.
20일 국내주식시장은 그리스 내각 구성 임박 소식에 따른 유럽재정위기 완화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경기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대비 14.27p 오른 1,906.04에 출발했다.
이날 주식 시장은 외국인들이 지탱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32억원과 53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2,18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건설‧건축, 철강 등 대부분의 주요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카드업’과 ‘광고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0.64%(주당 8,000원)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SK하이닉스(+3.98%), SK이노베이션(+1.01%) 등 SK 그룹주가 비교적 강한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19p(+1.29%) 오른 484.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5억원 어치와 231억 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1억 원 어치를 팔았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