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01회 전국체전 '최소비용, 최대효과' 경제체전으로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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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1회 전국체전 '최소비용, 최대효과' 경제체전으로 준비 착착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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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오는 10월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펼쳐질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제체전’에 역점을 두고 분야·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착착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역사성과 함께 ‘경북 재도약의 전환점’이라는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인 ‘경제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등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설이 노후화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감안해 최소비용으로 꼼꼼하게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총사업비 935억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리모델링’과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종목별 경기장 39개소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조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은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조보강 및 관람석 설치, 육상트랙 교체, 편의시설 확충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2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공사는 1016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 현재 4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체전 기간 동안에는 시·도 운영본부와 볼링경기장 등으로 사용되며 체전 후에는 시민들의 다목적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12개 시·군 39개소에 분산 배정된 종목별 경기장은 2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보수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철저한 공정·시공관리로 상반기에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기장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해 개·보수 사업 완료 전 미비한 시설을 완벽히 보완할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완벽한 성공 체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2월초 ‘실행부별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보완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 전국체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개설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체전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올해 10월 8일~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 21일~26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500여 명이 참여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대회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을 만들어 경북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한 획을 긋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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