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설 연휴 전날인 오늘(23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어제 -4~7도, 평년 -12~-1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평년 0~7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에 내리는 비와 강원남부에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이나 눈 날림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는 제주도에 낮(09시)부터 비가 오겠다.
또한 내일(24일) 아침(06시)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낮(09시)에는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밤(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귀성 행렬이 이어질 24일~25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24일 아침부터 밤까지 최대 5cm의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낮에 비가 시작되겠다.
귀경길이 될 26일~27일에는 중국 남부지방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26일에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27일 오후에 저기압이 남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2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와 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세종·충북·충남·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북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