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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영양실조 사자 5마리 중 1마리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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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영양실조 사자 5마리 중 1마리 죽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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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아프리카 동북부 수단의 수도 하르툼의 공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영양 실조에 걸린 아프리카 사자 5마리 중 1마리가 20일에 죽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5마리를 놓고는 구출을 호소하는 움직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쿠레(Al-Qureshi)공원 관리인에 따르면 병에 걸린 암컷 사자 2마리에게 먹이와 약을 주었지만 1마리는 회복했으나 1마리는 20일 새벽에 죽었다고 한다.

공원 직원들의 이야기는 사자에게 주는 먹이와 약이 몇주 전부터 부족하고 5마리의 건강 상태가 악화. 가운데 몇 마리는 몸무게가 약 3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공원의 운영 모체는 현지 자치체이지만, 운영비의 일부를 일반으로부터의 기부로 조달하고 있다.

수단에서는 경제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그 중에서도 식량가격의 급등과 외화부족은 심각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최근 며칠간 #SudanAnimalRescue(수단의 동물 구제) 해시태그를 단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사자 구출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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