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5 12:14 (일)
다보스포럼서 트럼프 대통령 '환경 비관적인 예언자' 비판, 툰베리는 행동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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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서 트럼프 대통령 '환경 비관적인 예언자' 비판, 툰베리는 행동 요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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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21일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개최되는 세계 경제 포럼(WEF)연차 총회(다보스 포럼)연설에서 "비관적 예언만 한다"며 환경 보호론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는 스웨덴인 고교생의 환경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씨(17)의 경고를 일축.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탄핵 재판에 맞서 자신의 실적을 자찬했다.

트럼프의 연설은 미 상원에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를 둘러싼 탄핵 재판이 매우 중요한 단계로 접어들기 직전에 이뤄졌다. 툰베리 씨는 그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강성 연설에 귀를 기울이는 청중 가운데 있었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 정치산업계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자리지만 트럼프의 연설 대부분은 미국 내 청중을 상대로 한 선거연설처럼 들렸다.

트럼프는 우리는 반복적으로 비관적인 것만 예언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세상의 종말 예언을 거부해야 한다고 언명. 지구온난화가 파멸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경고를 잘라냈다.

트럼프는 경고하는 사람들은 과거 수십년에 걸쳐, 인구 위기나 대규모 기아, 혹은 석유의 끝을 예측해 왔지만 잘못되었다고 주장, 지구온난화와 환경재앙이 제어불능에 빠졌다고 경고하는 사람들을 과거의 어리석은 점쟁이에 빗대며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는 "미국이 지금까지 세계가 본 적도 없는 훌륭한 호황기를 겪고 있다고 선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툰베리씨는 기후 변동과의 투쟁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행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착한 어조로 쓴웃음을 지으며 학교 파업에서 시작된 자신의 활동에 대해 큰 주목을 받아 왔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변화가 뒤따르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며 들어주는 것과 무언가를 실제로 주도하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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