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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입국 기자회견..."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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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입국 기자회견..."실용적 중도정치 실현하는 정당 만들겠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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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19일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후 4시 4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안철수 전 의원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캐나다 국적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그를 기다리던 취재진과 환영 나온 인파들 앞에 서며 큰절을 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나온뒤 패배하고 정치일선에서 물러선 뒤 그해 9월 독일로 떠난 후 1년 4개월 만에 총선을 8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입국을 한 것이다.

안 전 의원은 준비해온 발표문 통해 “이제는 일방적인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시대는 갔다. 행복한 국민이 부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인식의 대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우리는 더 이상 불공정으로 고통 받지 않아야 한다. 한국사회는 공정의 실정을 그 어느 때 보다 체감하고 있다. 부모가 누구인가에 따라 대학이 결정되고, 여론조작 불공정은 더 나은 삶...보통사람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다. 더 이상 우리사회의 불공정을 방치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도적 미비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위기를 아직도 정치는 과거 수준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현정권의 진영논리에 입각한 배제의 정치, 반사이익만 바라는 야당이 있다.”고 현정치 세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안 전 의원은 “정부여당은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진영논리는 자기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적으로 규정한다. 반면에 우리 편의 생각은 틀린 생각도 옳은 것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전체주의이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맹비난을 이어가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적과 아군의 구분만 있는 분열된 사회에서는 공동체정신도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안 전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주의적 시각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국가주도로 하고 국민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수레를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현장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살아나며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라고 현실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안 전 의원은 “첫째,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데 앞장서겠다. 헌법정신을 수호가 법치국가를 바로새우고 권력의 사유화를 막아야한다. 둘째, 공정하고 바른 사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청년세대를 위한 초석을 다져 놓겠다. 셋째, 역동적인 시장경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넷째,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짐작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끝으로 안 전 의원은 “아집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겠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어렵고 외로운 길이 될지도 모른다. 7년 전 저를 불러주셨던 바람을 마음 깊이 담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발표를 마쳤다.

이날 안 전 의원의 귀국은 바른미래당이 아직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에 들어가 당명정도 바꾸면서 새로운 정치를 하지 않을까하는 현실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분명 지각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을 기반으로 국민의 당 돌풍을 겪어본 그로서는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과의 통합 시나리오나, 중도·보수 통합 논의가 한창인 혁신통합추진위(박형준 위원장)의 러브콜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안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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