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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역사에 익숙치 못한 트럼프 부각한 美 기자 신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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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역사에 익숙치 못한 트럼프 부각한 美 기자 신간 나와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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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은 인도와 중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것도 알지 못했고, 하와이의 진주만(Pearl Harbor)을 방문하는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기자 두명의 새 저서"A Very Stable Genius(매우 안정된 천재)"의 내용의 일부가 15일 이 신문에 게재되어 드러났다.

필립 래커(Philip Rucker) 기자와 캐롤 레오니그(Carol Leonnig) 기자가 쓴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처신들과 함께 기초적인 지리나 역사에 대한 무지함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의 회담에서 "당신들이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라고 말했다고 이 책은 전했다. 실제로는 인도와 중국은 이웃 나라에서 1962년에는 히말라야(Himalaya)야마나카의 계쟁지를 둘러싸고 분쟁도 일어나고 있다.

이 발언과 인도가 직면한 중국의 위협을 부정하는 듯한 태도를 받아, 모디씨는 놀라움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모디씨의 표정은 서서히 충격에서 우려로 그리고 포기로 바뀌어 갔다"고 동서는 적고 있다.

이 정상회담 후 미국과의 외교관계에서 "인도는 한 발짝 물러섰다"고 트럼프 측근 중 한 명은 저자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또 이 책에는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격에서 일본군에 의해서 격침된 미국 전함 애리조나(USS Arizona)의 추도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의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그에 따르면 트럼프는 당시 대통령 수석보좌관이었던 존 케리(John Kelly)를 향해 "존, 도대체 이건 뭐지? 무엇을 위한 방문이야?"라고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주만'이라는 말을 듣고 역사적인 전투가 있었던 장소를 찾는 것이라는 점은 이해한 것 같았지만, 그 이상은 잘 모르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새 책은 "그(트럼프 대통령은)는 가끔 위험할 정도로 무지하다"는 미국 백악관(White House) 전 선임고문의 말도 인용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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