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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전한 물 공급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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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전한 물 공급 기반 마련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01.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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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물 공급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17일 상수도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익산시 지방상수도 3대 국책사업 일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가 주관하는 3대 국책사업을 전국 최초로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 수돗물 사태 이후 지방상수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익산시는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안전한 물 복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3개 사업에 약 616억원을 투입해 누수량 저감 및 안전한 수돗물 공급 뿐 아니라 지방상수도 시설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지방상수도 효율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수자원공사는 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65곳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도 100개 지자체로부터 위탁 받아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태이다.

또한 수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스마트 관망 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특·광역시 등 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해 스마트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물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상수도 공급 전 과정의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개선되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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