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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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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2.06.20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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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2012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은 지난 17일 B조 네덜란드전에서 두 골을 몰아친 그가 관중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AP통신
▲ 유로2012 조별리그 선수 평점 2위를 기록한 스페인의 다비스 실바. 사진은 지난 아일랜드 전에서 킥을 성공시킨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AP통신

[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19일(현지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12 D조 조별리그를 끝으로 8강행 승선한 8개팀이 모두 확정됐다.

20일 UEFA의 공식 선수 분석 시스템인 ‘캐스트롤 에지 인덱스(첨단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활약을 평가)’가 뽑은 유로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는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경기전 죽음의 B조에서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던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첫 경기(0-1)에서 패했지만 덴마크전(3-2)과 네덜란드전(2-1)을 연거푸 승리하며 조2위로 8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호날두는 마지막 네덜란드전에서 팀에 멀티골을 선사하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3경기 연속 출장 동안 호날두는 유로2012 조별리그 경기 중 13개의 최다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득점 2위에 올랐다. 그는 3경기 평점 9.86점을 받았다.

호날두에 이어 2위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 인 스페인에서 나왔다. 공간 창출력과 골배급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뽐낸 스페인의 다비스 실바(26, 맨체스터 시티)가 3도움을 기록하며 평점 9.6으로 호날두를 바짝 뒤쫒고 있다.

‘캐스트롤 에지 인덱스’선정 지난 유로 2008 대회 1위는 스페인의 사비 에르난데스(31,FC바르셀로나)가 선정된 바 있다.

유로 2012, '캐스트롤 에지 인덱스' TOP 10은 다음과 같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9.68
2 다비드 실바(스페인) 9.60
3 알란 드자고예프(러시아) 9.53
4 올오프 멜베리(스웨덴) 9.47
5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 9.42
6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9.37
7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 9.32
8 알바로 아르벨로아(스페인) 9.28
9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9.23
10 바클라프 필라르(체코)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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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s Cristiano Ronaldo smiles during the Euro 2012 soccer championship   Group B match between Portugal and the Netherlands in Kharkiv, Ukraine, Sunday, June 17, 2012. (AP Photo/Geert Vanden Wijnga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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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s David Silva celebrates scoring his side's second goal during the Euro 2012 soccer championship   Group C match between Spain and Ireland in Gdansk, Poland, Thursday, June 14, 2012. (AP Photo/Gero Breloer)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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