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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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1.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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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오는 14일~31일까지(18일간)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관리 취약시기인 설 연휴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불법행위와 그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신속대응 하기 위함이다.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하고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 운영, 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특별감시는 사전 계도·홍보 및 단속, 상황실 설치·운영, 영세업체 기술지원 등으로 구분해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1단계 연휴 전(1.14∼23)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 점검과 함께 환경오염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며 악취 및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1.24∼27) 산업단지 배출업소, 주변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구지방환경청 내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부 상황실 및 각 시·도(시·군·구) 등 관련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3단계로 연휴 이후(1.28∼31) 맞춤형 기술지원단과 합동으로 기술반을 운영해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전요령 안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안내, 관련법령 전달 등)을 실시하며 연휴동안 가동중단 돼있던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유도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없는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유선전화 128 또는 110, 무선전화 지역번호 + 128 또는 11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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