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우수, 질감과 찰기가 좋아 향후 추청 대체 보급종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청주 내수농협 초정약수 참드림쌀이 10일 프랑스로 첫 수출됐다.
이번 수출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해 식량작물 수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내수농협, 참드림작목반과 함께 추진한 그 결과, 참드림작목반에서 생산한 쌀을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에서 브랜드화 하고 지역 수출 대행업체인 남선지티엘(대표 주용제)에 수출을 위탁해 진행됐다.
이번 수출 쌀 선적식에는 이성희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 지역 수출업체인 주용제 남선지티엘대표, 문성호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정태흥 농협 청주시지부장 등 지역 민·관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드림쌀'은 일본에서 개발된 추청(아끼바레)보다 밥맛이 우수하고, 질감과 찰기가 우수한 품종으로 향후 추청을 대체할 보급종으로 의미가 있다.
변익수 내수농협조합장은 “4년여의 준비 끝에 개발한 참드림쌀이 유럽으로 첫 수출길에 오르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라며, “참드림 수출단지 및 거점단지 조성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청주시와 유럽 수출 물꼬를 터준 주식회사 남선 지티엘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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