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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집단 니제르 군사 시설 공격 25명 사망 반격 '테러리스트 63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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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무장 집단 니제르 군사 시설 공격 25명 사망 반격 '테러리스트 63명 살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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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니제르 국방부는 중무장 한 집단이 9일 동국의 군사 시설을 습격하고 25명을 살해했다. 니제르 측은 이에 반격하고 63명의 테러리스트를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이 TV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곳은 말리와의 국경에 가까운 서부 티라벨리(Tillaberi) 주의 군사시설. 오후 1시(한국 시간 동 9시)에 차량과 오토바이에 탄 집단이 공격을 시작했다.

그는 니제르 공군과 파트너의 항공 지원을 받은 반격으로 적을 공격하고 경계 밖으로 격퇴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는 종종 사헬 지역에 전개하는 미국의 무인기 또는 니제르 국내에 전개하는 프랑스의 전투기 혹은 무인기를 가리킨다.

대변인에 따르면 "아군 측은 25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적국의 테러리스트 63명을 제압 했다"고 말했다.

부르키나 파소와도 인접하는 틸라 베리 주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말리와의 국경 부근의 군사 시설을 과격파 수백명이 박격포 등으로 공격하고 병사 71명이 사망. 이슬람 과격단체 "이슬람국(IS)"이 범행성명을 냈다.

2012년에 말리 북부에서 무장한 이슬람 교도들이 봉기한 이후 무장 세력의 습격은 부르키나 파소, 니제르를 중심으로 광대한 사헬 지역에 확산되면서 수천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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