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닛산 자동차(Nissan Motor)전 회장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씨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기자 회견한 것에 대해 도쿄 지방 검찰청은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사법 제도를 비난하는 곤 회장의 주장은 "일방적"이며 " 받아들일 수 없다"이라고 비판했다.
도쿄지검은 또 닛산과 검찰이 공모관계에 있었다는 곤 피고의 주장은 "불합리적이며 전혀 사실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도쿄지검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도외시하고 일방적으로 우리나라의 형사사법제도를 비난하는 피고인 곤의 주장은 우리나라의 형사사법제도를 부당하게 폄하하는 것이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표명.
지검은 "곤 피고의 체포구속은 피고인 곤 자신의 책임으로 귀착되는 것이고 피고는 우리나라 법을 무시하고 처벌받는 것을 싫어해 국외로 도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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