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가 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의 전지훈련 유치사업은 학교운동부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전 종목을 대상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운동할 수 있고, 현재 15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태권도의 경우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국제대학교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축구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주스포츠파크에서 18개팀 650여명 참가해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창단한 육상의 경우 9팀 100여 명이 종합경기장과 경남체고 등에서 훈련 중에 있으며 야구,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남강과 진양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춰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며“최상의 체육시설 관리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전지훈련유치사업을 위해 숙박비 지원, 방문격려, 지도자간담회, 관광지 무료입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주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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