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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의 연기, 남미 브라질까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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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의 연기, 남미 브라질까지 도달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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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호주에서 확대된 대규모 삼림 화재의 연기가 7일 브라질까지 도달했음이 브라질 국립 우주 연구소(INPE)전문 부문에 의한 트위터(Twitter)기고에서 밝혀졌다.

INPE의 원격 탐사 부문(Department of Remote Sensing)은 여러 개의 위성영상과 함께 연기가 자국 최남단 리오 그란데(Rio Grande do Sul) 주에 도달했다는 코멘트를 게시.

민간기상정보회사 "메트술(MetSul)"도 마찬가지로 트위터에 연기가 리오그란데의 주도 포르투알레그레(Porto Alegre)에 도달했다고 글을 올렸다. 다만 위성화상은 포르투알레그레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수 있는 연기를 담아내긴 했지만 대기에 포함되는 산림화재 연기의 양은 극히 적다고 강조하고 있다.

칠레 기상대는 6일, 산림 화재의 연기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약 6000미터 상공에 낀 안개를 띤 연기 구름으로부터, 삼림 화재의 연기가 1만 2000킬로 이상 떨어진 남미까지 흘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연기가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을 예정이다.

호주에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는 산림 화재에서는 지금까지 24명이 희생되고 있으며 연소 면적은 아일랜드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해당하는 약 800만헥타르에 이른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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