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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식 옛말’…충북 초·중학교 대부분 1월 중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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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식 옛말’…충북 초·중학교 대부분 1월 중 졸업식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1.0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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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모습
충청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모습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80% 이상이 봄 방학을 없애는 대신 예년보다 늦은 겨울방학에 들어가거나 봄방학 기간인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 하는 등 교육과정이 변화하면서 대다수 초‧중학교가 기존 1월에 졸업식을 진행해, ‘2월의 졸업식’은 옛말이 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9교(분교장 제외) 중 207교(약 80%)가 2020년 1월 중 졸업식을 치른다.

1월보다 이른 지난해 12월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는 9교로, 대부분의 학교가 2월에서 1월 중으로 졸업식 일정이 바뀌고 있다.

반면, 2월 중 졸업식 예정인 초등학교는 43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중학교 127교(각종학교 1교 포함) 중 97교(약 77%)가 2020년 1월 중 졸업식이 개최되고 있다. 2월 중 졸업식 계획이 있는 중학교는 25교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졸업식 시기가 기존 2월에서 1월로 빨라진 것은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해 학년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며 “다만, 각종 공사 등의 이유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 경우 1월 말, 혹은 2월 중에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도 있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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