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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안개, 칠레 등 남미에서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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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안개, 칠레 등 남미에서도 관측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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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호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삼림 화재로 인한 안개의 영향이 1만 2000킬로 이상 떨어진 남미의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관측되고 있다. 양국의 기상 당국이 6일 밝혔다.

칠레 기상청 파트리시오 울라(Patricio Urra) 장관은 "새벽 태양이 붉은 빛을 띠어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호주 삼림 화재로 발생한 안개에 의한 영향"이라고 AFP에 말했다. 안개는 상공 6000미터에 달했으며 현재 지표로 내려오는 기상 조건이 아니라 칠레 국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아르헨티나 기상당국은 안개의 위성영상을 공개했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전선에 의해 운반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향은 마찬가지로 "태양이 약간 빨갛다"는 것뿐이라고 한다.

호주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삼림 화재에서는 지금까지 25명이 사망.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토와 거의 맞먹는 광대한 면적이 초토화되어 있다. 당국은 향후 몇 주에서 수 개월간 화재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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