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5 12:14 (일)
새해 첫 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9.0%…2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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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9.0%…2주째 긍정이 부정 앞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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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 반면 소수정당 대부분 하락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첫 주 지지율이 49.0%로 2주째 긍정이 부정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상승한 반면 여타 정당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무선 80 유선 20)을 대상으로 조사, 6일 발표한 2020년 1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하락한 49.0%(매우 잘함 28.6%, 잘하는 편 20.4%)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3%p 내린 46.2%(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2.7%)를 기록,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8%p 높은 것으로 집계(오차범위 95% 신뢰수준 ±2.0%p)됐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선 것은 작년 8월 2주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4.8%였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공수처법 국회 통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임명, 문 대통령의 ‘권력기관 개혁’ 메시지를 포함한 검찰개혁 관련 보도 확대 △文 대통령 ‘이광재·곽노현·한상균 등 신년 특별사면’ 및 관련 논란 보도 △13개월 연속 수출 감소 보도 △김정은 위원장의 ‘정면돌파’ 신년 메시지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 지속 관련 보도 증가 등 각종 긍·부정적 요인이 중첩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0.6%p, 부정평가 76.0%→76.6%, 긍정평가 20.8%)에서 부정평가가, 진보층(▼2.4%p, 긍정평가 79.0%→76.6%, 부정평가 19.1%)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소폭 오르고 내린 가운데 보수·진보 진영 간에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1.0%p, 긍정평가 47.9%→46.9% ▲1.0%p, 부정평가 49.3%→50.3%)은 다소 이탈했으나 40%대 중후반의 긍정평가를 유지했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30대, 2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과 대구·경북(TK)에서는 상승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1.8%(▲0.4%p), 한국당 32.1%(▲0.7%p), 바른미래당 4.6%(▲0.2%p), 정의당 5.5%(▼0.2%p), 민주평화당 1.1%(▼0.2%p), 우리공화당 1.0%(▼0.4%p), 무당층 12.2%(▼0.9%p) 등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2주 연속 나란히 상승한 반면 여타 대부분의 정당과 무당층은 하락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1주일 전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1.8%로 2주 연속 상승하며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중도층, 50대와 3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에서는 상승한 반면 진보층,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 역시 0.7%p 오른 32.1%로 3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초반을 이어갔다. 한국당은 중도층, 30대와 50대, TK와 PK에서는 오른 반면, 60대 이상, 호남과 충청권, 서울에서는 내려갔다.

민주당은 진보층(68.0%→65.5%)에서, 한국당 역시 보수층(63.3%→62.6%)에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 격차는 4.7%p에서 2.9%p로 좁혀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9.0%→41.5%)이 40%대 초반으로 올랐고 한국당(29.0%→32.2%) 또한 30%대 초반으로 상승하며 민주당이 9.3%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로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1.1%, 우리공화당 또한 0.4%p 내린 1.0%로, 각각 1% 선의 약세를 나타냈으며 기타 정당이 0.4%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감소한 12.2%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1일을 제외한 나흘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 223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8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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