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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중국의 간섭 저지하는 '반 침투법' 통과, 총통 선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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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중국의 간섭 저지하는 '반 침투법' 통과, 총통 선거 임박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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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차이잉원(Tsai Ing-wen)총통ⓒAFPBBNews
대만 총통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차이잉원(Tsai Ing-wen)총통ⓒ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대만 입법원(국회)에서 지단 달 31이 중국의 간섭을 저지하기 위한 "반 침투 법안"이 통과됐다. 대만 총통 선거는 개표까지 2주 남았다.

차이잉원(Tsai Ing-wen) 총통이 이끄는 중국 회의파의 여당인 민주 진보당(DPP)이 법을 추진하는 한편, 최대 야당 국민당(KMT)은 맹렬히 반대했다.

새 법은 국외의 "적대 세력"에 의한 선거 운동과 로비, 정치 헌금, 사회 질서의 파괴, 선거에 관련된 허위 정보 확산 등의 활동을 금지하는 것.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및 33만 2000달러(약 3억 8,455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입법원 앞에서는 친중파 운동가 수십명이 "차이잉원을을 타도하라", "녹색(DPP의 상징)의 테러" 등으로 쓰인 깃발을 흔들며 항의했다.

총통 선거에서는 대중 관계가 쟁점이 되고 있어 동법은 투개표가 임박하는 가운데 주목의 화제가 되고 있었다.

차이잉원 총장은 이번 총통 선거를 대만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규정하고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KMT에서 출마하고 있는 대립 후보인 한궈위(Han Kuo-yu) 씨는 대만과 중국과의 관계의 친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이잉원 총장은 이 법에 대해 "중국의 사방에서의 침투에 대한 대만 사회의 공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PP의 왕정우(Wang Ting-yu) 의원은 법안 가결 후 우리가 통과시킨 법안은 대만의 유일한 위협인 중국이 그 샤프파워와 자금을 사용해 대만의 민주적 활동을 오염시키고 조작하고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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