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인구 감소폭 평년 대비 35% 감소...인구늘리기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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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인구 감소폭 평년 대비 35% 감소...인구늘리기 정책 효과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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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성군
사진=의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매년 큰 폭을 기록하던 인구 감소폭이 지난해부터 다소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인구 감소 추이를 보면 매년 말 기준 2017년도 540명, 2018년 530명이 감소했으나 2019년에는 349명이 감소해 평년에 비해 감소폭이 35%정도 낮아져 인구늘리기 정책 등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의성군의 2019년 인구는 5만 2595명으로 전년에 비해 출생 34명 증가, 사망 60명 감소, 전입 192명 증가, 전출 105명 증가 등의 결과를 나타냈다.

의성군은 현재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방소멸 위험지역이지만 출산통합지원센터 운영과 인구늘리기 시책지원 등을 통한 임신‧출산을 지원과 다자녀 장학금, 행복 맘 스쿨, 공동육아나눔터, 아띠 키즈카페 등을 통한 양육‧교육 지원,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시시콜콜 100인토크, 인구정책 포럼 등을 통한 인식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만들기에 노력해왔다.

더불어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 지역청년 정착 활력화 사업 등 청년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점차 지역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건강한 인구구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저출산극복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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