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 목표에 역량을 모아준 군민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난해 값진 성과와 함께 인구 5만 괴산 건설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가 제시한 2020년 군정 방향으로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 육성 △명품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여 힐링 중심의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지원시책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 미래 경제기반 확충 △품격 있는 맞춤복지 확대로 군민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향상 △청정 환경보존과 정주여건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참여·협력·소통하는 군정추진으로 열린 군정 구현 등이다.
다음은 이차영 괴산군수 신년사이다.
2020년 흰 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 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에는 가을태풍과 각종 기상이변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성과 또한 컸던 한해였습니다.
경자년 새해는 민선7기 실질적인 2년차로 괴산 100년 번영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세우고 인구 5만 괴산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돼야 합니다.
국내외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올해 수많은 난제들을 풀어 나가야 합니다.
농업·관광·경제·정주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해야 하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여성친화도시·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산림복지단지 조성, 괴산역 주변 활성화 사업 추진 등 각 분야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도 계획대로 이행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해는 화합과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올 한해는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해입니다.
저를 비롯한 650여명의 공직자는 이러한 도전의 물결 속에 능동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가는 한편, 우리 군의 무한한 저력을 믿고 더 큰 꿈을 향해 힘차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4만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만들어 가는 힘찬 여정에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동행하며 아낌없는 성원과 지혜를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