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수출,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판로 넓힐 계획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청주시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딸기가 태국으로 첫 수출한다.
충북농협은 태국 수출을 위해 청원생명딸기 1톤을 지난 30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첫 딸기 수출과 우리나라 농산물 무역규모가 적은 나라인 태국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충북농협과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은 작년부터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공동선별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 개월간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첫 수출의 쾌거를 올렸다.
김교선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첫 수출량은 많지 않으나, 이를 계기로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판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당장 내년 초에 10톤 이상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출판로가 열림에 따라 향후 청원생명딸기 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와 사업활성화가 기대된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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