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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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
  • 조형주 기자
  • 승인 2019.12.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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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상의, 소공인 시제품제작 지원...매출 및 고용성과 달성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대구상의 중회의실1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역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2019년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향상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상의, 사업 참여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으로 제작된 11개 소공인의 시제품(상품)에 대한 전시, 사업수행의 결과에 대한 발표와 소공인의 건의 및 사업발전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소공인 11개사는 지원 사업을 통해 그간의 구상한 아이디어 및 제품고도화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매출성장과 함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주)한림기술은 300억 이상의 건설 공공발주공사 시 스마트 안전장비 반영 의무화를 대비한 스마트 안전장비 제품 기술고도화 성공으로 양산체계를 갖췄으며, 주얼리 생산업체 골든타임은 시제품을 사업화해 지난 10월 홍콩 주얼리박람회, 심천 주얼리박람회에 참여해 50여명의 현지 상담을 통해 7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주)다우는 기존 제품에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제품 제작으로 고객사로부터 추가 제작 수주를 의뢰 받았으며, (주)텐에이치 및 디포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캠핑장비 및 조립형 가구와 학습용 유아가구를 제작해 SNS(소셜네트워킹) 홍보와 국내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지역 소공인은 매출 뿐 아니라 고용창출에서 성과를 냈다. (주)연은 5명의 신규인력 채용함과 동시에 향후 추가 발주를 대비해 청년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주)다우는 본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해 신규 연구 인력을 채용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소공인의 창의성이나 열정은 일반 기업 못지않다. 전문가의 제작 코칭과 더불어 소공인에게 꼭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으로 성과를 이뤄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 제품 기술력 경쟁력 향상 지원 사업은 전문 인력 부재 및 노하우 부족으로 시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공인(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컨설팅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신규 R&D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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