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의 아동복지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2019년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포상금(1000만원)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아동복지법상 국가의 아동정책기본계획의 연도별 추진을 위해 17개 시·도 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결과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관계부처의 의견을 조정하고 차기연도 아동정책수립에 반영되며 법령개정과 예산 투입의 기초가 된다.
평가항목은 아동정책시행계획 기획의 적절성, 추진방식의 적절성, 성과달성도, 기반구축 등 4개항목에서 지역별 목표, 전략 수립 여부 등 13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학대 보호아동 인프라 구축과 아동친화도시 구축, 국가공모사업 참여도, 요보호아동 자립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취약아동 권익보호와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아동행복 실현에 힘쓰고 있으며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경북 만들기’를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이러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아동정책을 추진해 이뤄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 돌봄 인프라 확대, 학대피해 아동보호 등 아이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