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자리 창출 기업육성 위한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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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자리 창출 기업육성 위한 펀드 조성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2.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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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30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정부가 조성한 한국모태펀드의 출자사업을 통해 경북도, DGB대구은행,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하는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을 통해 결성되는 ‘케이앤 지방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은 2021년까지 한국모태펀드 87억원, 구미시 30억원, 경북도 20억원, DGB대구은행 10억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3억원, 운용사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4억원의 출자를 통해 154억원 규모로 운용할 예정이다.

본 투자조합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2005년에 결성돼 운영 중인 한국모태펀드의 2019년 3차 정시 출자사업 중 지방기업 분야를 통해 결성한 것으로 향후 4년간(만기 8년) 주식 인수, 무담보전환사채 인수, 지분취득, 프로젝트 투자의 형식으로 지역 기업들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경북도와 구미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기계·자동차·디스플레이·모바일 등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2차전지 등 소재부품·신성장산업의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운용사인 ㈜케이앤 투자파트너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본 투자조합 결성으로 지역기업들이 투자재원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해 적기에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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