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밀양소방서 오경탁 서장이 정년 퇴임식을 끝으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퇴임한 오경탁 서장은 1985년 10월 공채로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약 34년 동안 소방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119종합상황실 팀장,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의령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친 오경탁 서장은 재직 중 소방업무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전국 최초 소방차량 점검 아웃소싱 도입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해 7월 밀양소방서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적극적인 업무추진 능력과 후배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성품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또한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친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하고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경탁 밀양소방서장은 퇴임사에서 “직원 여러분이 보듬어주신 은혜 덕분에 고향에서 영광스러운 정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추억을 잘 간직하고 소방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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