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호평속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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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호평속 폐막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2.3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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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위군
사진=군위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삼국유사의 저자 보각국사 일연이 머물렀던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으로 주최,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의 공연이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 뮤지컬로 각색해 공연됐으며, 최초의 스토리텔러로서 ‘보각국사 일연’이 바랬던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였다.

특히 이번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대화합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돼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

뮤지컬 ‘삼국유사’의 모든 출연자는 공연이 종료된 후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관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이틀간의 짧은 공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는 2020년 6월 7~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재공연될 예정이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삼국유사와 관련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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