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0년도‘희망영천’시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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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년도‘희망영천’시정방향 제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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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동락(與民同樂), 시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영천을 이루다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 시민의 하나된 힘이 영천지도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2019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최기문 영천시장을 만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다짐을 들어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에도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변함없이 시민들을 위해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챙겨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2020년은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추진력 있는 시정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위대한 영천, 희망이 가득한 영천’의 큰 그림을 완성해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 시민체감행정에 최선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바람막이와 온돌의자, 에어커튼은 영천시의 대표적인 ‘시민체감형 행정’의 산물이며, 지난 8월 대구, 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금호대창하이패스 IC 국토교통부 승인 등 교통과 관련해 지역의 오랜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교통비, 기업인들의 물류비 절감과 더불어 유동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30일에 신망정사거리에 착공된 분만산부인과가 올해 초 완공되면, 지역 산모들의 원정출산의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인프라 확보에 최선

민선7기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후 현재까지 13개사 1,011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고용률도 전국 3위를 달성해 영천을 ‘일자리 많은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도 10개사 이상, 총 500억원 투자유치, 3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정하고, 관련 국비 공모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일자리 만들기에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알짜기업 부지확보를 위해 지난 12월 12일에 착수한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공영개발, 투자선도지구를 조속히 추진해, 적기에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와 국제무역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운전자금 지원, 기술지원, 우수제품 홍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기업입주로 영천을 오가는 교통 수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호-하양간 6차로 확장(‘19.12.17. 국토부 선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금호대창하이패스IC, 중앙-대구선 복선전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3. 사람이 모이는 명품관광 인프라 구축

영천경마공원은 실시설계가 지난 8월에 완료되었고, 관계부처와 사업승인 및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에 착수, 2023년 1단계 개장과 동시에 2단계 설계를 착수하여 2025년이면 완벽한 경마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아울러 보현산댐 인근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현재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인도교)가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댐 주변 2.5km로 규모의 탐방로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영천시립역사박물관, 故 신성일 기념관도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영천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줄 문화역사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수준 높은 정주여건 개선 ․ 체육 공간 마련

영천시는 2020년도 수준 높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먼저 시민들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망정 우로지를 명소화하고 금호읍 탑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사동에 위치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금호강 둔치에 유채꽃과 장미꽃을 심고, 오리장림에는 맥문동을 심는 등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5. 남녀노소 맞춤형 복지 실현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교통오지 마을버스 및 행복택시 확대 운영 등 남녀노소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금호읍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금호읍 복지회관(보랏빛향기커뮤니티센터)은 생활SOC복합화사업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착공할 예정이며, 노인종합복지관도 야사토지구획정리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개관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 미래를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

작년 상반기부터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해소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까지 확대하여 정부계획보다 3년 앞당겨 실시된다.

2020년에는 인재양성원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최신 대학 입시정책에 대비하여 명문대 탐방, 진학 컨설팅 등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교과(면접, 자소서, 특강 등)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는 현재 대학설립인가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설립인가 촉구 서명서(67,000여명)를 교육부에 전달 완료했다. 담당부서인 인재양성과는 2020년 9월 개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2020년 장학금 300억 달성하여 성적 우수 뿐만 아니라, 특기적성, 저소득층 등 장학금 수혜의 폭을 더욱 확대하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관외에서 유학 오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7. 경쟁력 있는 농업인프라 구축

포도, 복숭아, 마늘 주산지인 영천은 올해도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농업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농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업인들의 편의와 공판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현재 노후화된 도매시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며, 현재 설계 중이며 오는 5월에 착수하여 2021년에 새단장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고경면 일원에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지역농민 편익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이해, 적응을 도울 계획이며,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개발, 2019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등 영천한우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우와 지역 특산물인 와인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모사업 추진에도 더욱 열을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로 선정된 영천와인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 30억 예산이 투입되며, 와인 양조시설 현대화, 마케팅 홍보, 관련 체험 및 교육 실시로 영천 와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 마늘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현재 마늘특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적으로 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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