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58 (화)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센터' 신설로 수소안전 전담
상태바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센터' 신설로 수소안전 전담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9.12.28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수소안전정책팀·수소검사진단팀 신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 신설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2월 26일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등 수소관련 정책 및 법률 정비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를 안전관리이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수소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다.

수소 안전관리 전반을 총괄할 수소안전센터는 ‘수소안전정책팀’과 ‘수소검사진단팀’ 등으로 구성해 운영 할 예정이다.

수소안전정책팀은 수소안전관리 정책수립 및 기준 제·개정, 매뉴얼 작성 등의 업무를, 수소검사진단팀은 전국의 수소충전소 검사 및 정밀안전진단,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공사는 수소제품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서인 ‘수소연구실’ 및 수소관련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부서인 ‘수소방폭팀’을 포함해, 약 30명 규모의 수소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수소안전처 등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가스사고 감축 및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개편도 단행했다.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가스제품 설계단계검사를 통합 운영해 제품안전성을 제고하고, 제주지역본부에 검사2부를 신설해 유해화학물질 검사․진단인력을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편도 포함했다.

김형근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는 만큼, 공사가 혁신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