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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영균, 진해 출마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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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영균, 진해 출마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후원회장 맡아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1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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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신혼생활 보낸 신영균, 진해에서 큰 아들 낳아
사진=김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사진=김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영화배우 신영균씨 진해 국회의원 출마한 김영선 전 대표의 후원회장직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500억 재산 기부 영화배우 신영균은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와는 서울대 동문으로 제15,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하면서, 열정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김 전 대표의 모습에 팬이 됐다”며 “진해는 물론 경남과 한국의 정치를 크게 발전시킬 검증된 큰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6일 김영선 전 대표와의 만남에서 “내가 진해와 깊은 인연이 있어 김 대표, 젊은 날  내가 진해에서 활동해서 진해에 대한 정이 깊어 그런 진해에서 김 대표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다니 앞으로 진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네, 내가 진심으로 김 대표를 후원해”라고 말했다. 그의 청춘이 숨 쉬는 진해에 김 전 대표가 출마한다고 하자 후원회장직을 자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영균은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진해에서 해군 군의관 복무시절 부인 김선희씨와 결혼하여 신혼살림을 차리고 큰 아들 낳는 등 진해와 인연이 매우 깊다.

신영균은 치과의사로 일하다 배우로 전향했고, 그는 1960년 영화 '과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미워도 다시한번' '딸 부잣집' '빨간마우라'등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60-70년대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예술발전에 힘썼다. 이후 1978년 영화 '화조'를 끝으로 충무로에서 은퇴했다.

서울 충무로 명보 아트홀를 공유재산으로 사회에 기증했으며 역대 영화계 기부 액수 중 최고 금액에 달하는 500억을 쾌척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모교인 서울대에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균은 지난 16일 헌정회(제헌국회부터 제19대 국회까지 국회의원 역임자들로 구성된 국민공동체, 국회소속 대한민국헌정회) 헌정대상 선정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진해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성정치인 영입1호로 발탁돼 40대 여성 최초 한나라당 대표와 제15대,16대,17대,18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금융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 진해와는 12대를 걸쳐서 살아온 깊은 연고가 있고, 내무부장관, 건설부장관을 지낸 김우석장관의 집안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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