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0년 구미경제 재도약 기틀 마련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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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년 구미경제 재도약 기틀 마련에 행정력 집중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2.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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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해 구미경제 재도약 기틀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제101회 전국체전의 파급효과가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새로운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산단으로 도약할 것이다.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및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新교통체계 구축으로 사람중심의 도시재생에 스마트시티를 연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미사랑상품권 200억원 추가 발행, 양질의 시민행복일자리 1.5만개 창출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한다.

또한 지역푸드플랜 구축, 행복주택, 육아종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분관 건립을 추진하고 출산축하금 및 무상급식 확대 지원으로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람중심,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내년에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을 통해 미래 신산업 경쟁력을 선점하는 ‘상생과 혁신의 ICT 융합형 미래 산단’ 구축으로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5G 테스트베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로봇직업교육센터구축, 탄소산업 등 미래 ‘8대 신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관내 기존기업 투자지원요건 완화, 대규모 투자 보조금 한도 폐지, 보조금 지원 대상 업종 확대 등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해 5단지 분양률 제고 및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를 연계한 포용도시

‘주민주도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 도시재생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원도심 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이계천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원호산림공원, 학서지 생태공원 준공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건강한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구축, 악취모니터링시스템 확대,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주요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으로 첨단ICT 산업기반을 활용한 구미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 함께하는 문화체육, 일상이 행복한 도시

2020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체전, ‘복합스포츠센터’ 준공 등 인프라 조성과 분야별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역이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 및 체전의 성과가 지역경제 전체로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봉 국민체육센터, 구미국민체육센터, 고아읍생활체육센터건립,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가족사랑 스포츠교실 운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도 추진한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착공으로 시민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미형 미디어 허브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또 관내 문화유산 보존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발굴 및 보존하고 ‘역사문화디지털센터’,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개관으로 지역이 가진 향토역사문화와 첨단 디지털을 접목한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나간다.

▲ 사회적 약자가 없는 희망찬 복지 실현, 활기찬 농촌 조성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 출산과 육아에 대한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무상급식 확대 시행, 강동 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 노인복지관 분관 신설, 장애인체육관 증축, 행복주택 건립 등 복지서비스 확충에도 힘쓴다.

또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상표출원, 구미 대표농산물인 쌀, 감자, 멜론을 집중 육성하고, 농업 6차산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체험공간 확충 등으로 귀농하기 좋은 농촌, 도시민이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농촌을 조성한다.

▲ 시민참여 공간 확대로 시민이 운영하는 시정 구현

시민평가단운영으로 시민소통 강화 및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제고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기업과의 소통창구인 ‘기업현장 소통 간담회’운영으로 시정에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회, 구미청년 상상나래⁺ 정책참여단 등 청년정책 소통기구 운영으로 청년행복도시 구미를 그려나가고 제안제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자유로운 정책참여 창구를 확대하며, 정책실명제 및 정책연구용역 결과 공개를 통해 투명성·책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아울러, 중국·대만·일본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도시 간 결속력 강화 및 중국통상협력사무소 개소를 통한 문화관광, 민간교류 및 기업 맞춤형 통상활동 지원에도 힘쓰고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청렴 도시를 조성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 산단 조성이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며 “경제성장 동력확보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시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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