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실시하는 지방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공명선거 위한 결의 다짐
공정선거지원단 발족, 선거기간 중 위반행위 예방 등 단속 체계 확립
[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시체육회 선관위)가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시체육회 선관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정회원 종목단체, 구체육회, 시체육회 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공정선거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0년 1월 15일에 실시하는 민선 제1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한 선거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대한체육회의 공정선거 관련 기본교육 및 질의답변 후 참가자들의 선거중립 다짐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서명을 통해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또한 시체육회 선관위는 선거기간 중 위반행위의 예방 및 감시․단속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공정선거지원단도 발족해 운영한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공정선거지원단은 30일부터 선거일인 내년 1월 15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시체육회 선관위의 지휘를 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실시하는 민선 제1대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가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으며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체육회 임직원을 포함해 누구든지 어떠한 경우라도 선거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정회원 종목단체, 구체육회 등 선거인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