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47 (수)
군산대-베트남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 상호발전 위한 협약 체결
상태바
군산대-베트남 군산 이주여성 협의회, 상호발전 위한 협약 체결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9.12.26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학교는 26일 대학 본부 소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대학교는 26일 대학 본부 소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전북 군산대학교는 26일 대학 본부 소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 박혜나 비영리법인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이주여성의 지역 정착 지원, 베트남 이주여성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배움의 기회 제공 및 지원, 상호 유용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는 올해 11월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지역에 베트남 이주여성 600여 명과 기타 국가에서 이주한 여성분들을 포함하면 1300여 명의 이주여성이 있지만,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 꼭 필수적인 교육을 등한시하여 정착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이주 여성분들에게 만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나 베트남 이주여성 협의회 회장은 “이제까지 한국에 이주한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에서 제한된 일부 일들만을 도맡아 했지만 앞으로는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적인 일들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머나먼 이국에서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자 이주해온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만금중소기업진흥원을 통해 베트남 외 다국적 여성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